침수차 구분법, 조회 방법 알고 중고차 구매하자

이 글 요약

침수차 구분법
침수차 조회 방법
아래에서 자세히 확인해보세요▼

올해 8월, 서울 기록 관측 115년 만에 최대 폭우가 기록됐습니다. 지방에도 많은 비가 쏟아졌지만 특히나 서울을 비롯한 경기권은 수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할만큼 공포스러울 정도였으며, 도로가 통제될 정도의 폭우로 인해 많은 침수차들이 발생했습니다.

원래대로라면 침수차는 폐차를 해야 하며, 이를 어길 경우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되지만 침수차량임을 숨기고 중고차로 둔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침수차는 장마가 끝나는 9월에서 11월 사이에 가장 많이 나온다고 하는데요,

아래에서 침수차 구분법과 침수차 조회 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할 테니 중고차 구매를 생각하고 계신 분들은 꼭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침수차 구분법

1. 안전벨트 확인하기

침수차 구분할 때 가장 쉽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차량이 침수되는 과정에서 흙탕물이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안전벨트에 녹이 슨 자국이 보인다거나 흙탕물 잔해가 보인다면 침수차일 확률이 높습니다. 하지만 안전벨트만 교체했을 가능성도 있으니 교체가 어려운 뒷자리 안전벨트 끝부분을 꼭 확인하시고 안전벨트가 새것처럼 보인다면 반대편 끝부분에 있는 안전벨트의 제조일자를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2. 시가잭 확인하기

일반적으로 시가잭 부분에 흙이나 흙탕물 잔해가 들어갈 가능성은 없기 때문에 면봉을 넣어 안쪽을 닦아 보시길 바랍니다.

3. 트렁크 확인하기

트렁크 내부의 타이어 적재함에 흙탕물 잔해가 보이거나 물이 고여 있고, 고무패킹에 녹이 슬었다면 침수차로 의심해야 합니다.

4. 연료 주입구 확인하기

자동차 연료 주입구는 평소에도 청소하기 쉽지 않아 건너띄는 부분인만큼 침수차 구분 시 꼭 체크해야 하는 곳 중 하나입니다. 물이 오랜 시간 동안 방치되어 생기는 물때 흔적과 흙자국 등이 보인다면 침수차일 확률이 높습니다.

침수차 조회 방법

카히스토리 홈페이지에서는 무료로 침수차량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띄어쓰기 없이 차량번호를 입력 후 조회하기를 클릭하면 침수사고 유무와 침수된 날짜 등에 대한 침수사고내역이 확인 가능합니다.

해당 차량번호의 침수사고내역이 없다고 나오더라도 무조건적으로 침수차가 아닌 것은 아니니 위와 같은 방법은 거쳐가는 단계 정도로만 생각하시고 차량을 진단해 주는 전문업체의 진단을 받아 보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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