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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술을 좋아하는데요, 가벼운 음주에서 중간 정도의 음주는 안전하지만 과도한 음주는 고혈압을 포함한 여러 대사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 술이 혈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음주와 관련된 다른 위험들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혈압이란?
혈압은 혈관 내 압력의 양입니다. 혈압은 수축기 혈압과 확장기 혈압으로 측정합니다.
수축기압은 심장이 수축할 때 심장의 동맥 내 압력이며 확장기압은 수축기 사이에 심장이 이완할 때 동맥 내 압력이 가장 낮은상태를 말합니다.
혈압의 측정 단위는 수은(mmHg)이며 확장기압에 대한 수축기압으로 표현됩니다.
정상 혈압은 120/80mmHg 이하이며, 130/80mmHg 이상이면 고혈압으로 간주합니다.
술이 혈압에 미치는 영향
RAAS 시스템
술은 레닌-안지오텐신-알도스테론계(RAAS)에 영향을 미칩니다. RAAS는 신장에 의해 제어되며 그 기능은 레닌, 안지오텐신, 알도스테론의 세 가지 호르몬을 통해 혈압을 조절합니다.
술은 혈관을 수추기키는 호르몬인 레닌의 혈중 수치를 증가시키며 소변의 체액 배출량을 감소시킵니다.
체내의 높은 액체 수치와 더 작은 혈관의 조합은 혈압을 증가시킵니다.
바소프레신 수치
술은 신체가 만드는 원천의 바소프레신 양을 줄여 줍니다. 바소프레신은 항이뇨 호르몬인데요, 신체가 물을 붙잡게 하는데 일반적으로 신장이 소변을 만드는 양을 제한합니다. 이 호르몬을 억제하는 작용은 이뇨작용을 악화시키고 탈수를 초래합니다.
코티솔 수치
코티솔은 스트레스에 대한 몸의 반응을 조절하고 신진대사, 면역 기능, 염증 경로를 조절하는 호르몬입니다. 코티솔은 카테콜아민의 방출을 증가시키며 신체가 정상적으로 기능하도록 돕는 체내 화학물질입니다.
카테콜아민의 수치가 높으면 소변으로 배출되는 액체가 줄어들고, 체내에 더 많은 체액이 직접적으로 혈압 수치를 증가시킵니다.
압수용기 감도
술은 기압 수용체 민감도를 감소시킵니다. 기압 수용체는 혈압을 조절하는 데에 도움을 주는 신체에 있는 수용체 유형입니다.
기압 수용체에는 고압 기압 수용체와 저압 수용체가 있으며 혈관이 확장될 때 활성화됩니다.
혈압이 낮아지면 이 수용체들은 혈압을 높이기 위해 혈관이 얼마나 늘어나는지 최소화하는 데 도움을 주고, 혈압이 높아지면 혈압을 낮추기 위해 혈관벽의 스트레칭을 증가시킵니다.
술은 몸의 기압 수용체가 혈관을 늘리고 지름을 증가시켜야 할 필요를 감지하는 것을 막아 혈압을 증가시킵니다.
혈중 칼슘 수치
술은 칼슘의 양을 증가시킵니다. 혈관을 수축시키는 화합물에 대한 혈관의 민감도를 증가시키고, 혈관을 수축시키는 것은 혈압을 증가시킵니다.
표준 알코올 섭취량
표준 알코올 섭취량은 아래와 같습니다.
- 5% 알코올을 함유한 일반 맥주 12fl oz
- 12% 알코올을 함유한 와인 5fl oz
- 40% 알코올을 함유한 증류주 1.5fl oz
혈압과 술
음주에는 중음, 과음, 폭음이 있는데요, 그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 중음: 남성이 하루에 2잔 이하, 여성이 하루에 1잔 이하를 마시는 것.
- 과음: 남성이 하루에 4잔 이상 또는 일주일에 14잔 이상, 여성이 하루에 3잔 이상 또는 일주일에 7잔 이상 마시는 것.
- 폭음: 남자가 2시간 동안 5잔 이상, 여자가 2시간 동안 4잔 이상 마시는 것.
과한 음주는 술을 마시지 않은 사람보다 고혈압 위험이 훨씬 더 높다고 합니다.
술의 위험성
음주는 장단기간의 건강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단기적 위험 증상
- 알코올 중독
- 피임을 하지 않고 성관계를 갖는 것과 같은 위험한 성행위를 하는 것
- 신체 부상
- 불규칙한 호흡
- 저체온증
- 정전
- 메모리 문제
- 분명하지 않은 말투
장기적 위험 증상
- 간질환과 간부전
- 우울증이나 불안과 같은 정신 건강 문제
- 알코올 중독
- 약화된 면역 체계
- 뇌졸중이나 불규칙한 심장 박동과 같은 심혈관 질환
- 암
- 불임
- 영양실조
- 체중 증가
- 골밀도 감소
- 높은 혈당 수치
금주의 좋은 점
금주를 하게 되면 앞서 말했던 위험한 증상들의 위험이 낮아집니다. 위 증상들 중 일부는 금주를 하더라도 생길 수 있지만 금주를 하게 되면 위험을 더 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랜 시간 동안 술을 마셔온 사람이라면 금주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데요.
금단현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 떨림
- 불안
- 두통
- 짜증
- 우울증
- 떨림
- 빠른 심박수
- 식은땀
적당한 음주가 아닌 과음 또는 폭음을 하고 있다면 건강을 위해서라도 술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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