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발원지로 알려진 중국에서 이번에는 브루셀라병 집단 감염이 발생했습니다16일 중국매체 신경보에 따르면 란저우 당국은 지난해 12월 중국농업과학원 산하 란저우 수의연구소에서 브루셀라병 집단감염이 발생한 후, 이달 14일까지 란저우 주민 3245명이 브루셀라병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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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율은 약 15%
중국 조사 당국은 이번 감염의 원인이 란저우생물제약공장이 지난해 7~8월 동물용 브루셀라병 백신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사용 기한이 지난 소독약을 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사용 기한이 지난 소독약은 생산, 발효시설에서 나온 폐기물을 제대로 살균할 수 없었고, 폐기물에 남아있던 브루셀라균이 에어로졸 형태로 외부로 퍼졌다고 설명했습니다당시 이 지역에서는 동남풍이 주로 불었고, 그 방향에 위치해 있던 란저우 수의연구소의 연구원과 지역 주민 등이 흡입이나 점막 접촉 등의 방식으로 브루셀라병에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브루셀라병이란?
브루셀라병은 동물에서 인간으로 감염되는 인수 공통 전염병으로 일반적으로는 소와 양 등 가축을 통해 사람에 전염될 수 있습니다
이 병은 동물의 상처 난 피부나 결막을 통해 균이 침투하거나 오염된 사료, 물 등에 의해 감염되며 멸균되지 않은 유제품을 통해서도 사람에게 전염된다고 합니다
국가건강정보포털 홈페이지이 병에 감염되면 보통 3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근육통, 관절통, 발한, 오한,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이 병으로 인한 발열은 말타열, 지중해열이라고 부르고 가축의 경우 수컷은 고환염 증상 등을 보이고 암컷은 태막 파열 등으로 유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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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셀라병은 효과적인 치료법이 없으며 가축의 경우 백신 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하지만 감염된 가축이 발견되면 법에 따라 도살 처분해야 합니다사람의 경우에는 테트라사이클린, 스트렙토마이신, 클로람페니콜 등으로 치료하지만 약제 투여를 중지하면 재발할 가능성이 높고 내균성이 나타나 치료가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세계보건기구(WTO)는 이 병을 예방하기 위해 국제적 표준화 기준을 만들기 위한 연구가 진행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합니다.
중국아, 왜그러니중국 공장에서 생긴 브루셀라병
브루셀라병은 브루셀라 균에 감염된 동물로부터 사람이 감염되는 병입니다. 인수공통 감염증이라 하죠.
중국에서 3천명이 감염됐다고 합니다.브루셀라병 백신 생산 공장에서 기한 지난 소독약을 사용한거죠. 그래서 생산과정에서 나온 폐기물이 제대로 소독이 안된거고. 브루셀라 균이 포함된 폐기물이 공기중에 퍼졌답니다. 지역주민의 호흡이나 점막을 통해 감염됐고요.
증상과 치료는?코로나처럼 설마 치료제가 없어?
3주정도 잠복기를 거쳐 오한, 두통, 피로감, 근육통, 식요부진 등의 증상이 온대요.
항생제 치료가 필요하답니다. 보통 한 종류로는 안되고 두 가지 이상의 항생제를 6주 이상 사용한다고 하네요. 항생제 6주사용...이란 말도 무섭습니다. 백신은 없고요.
전파력은??이게 제일 궁금했어요.
동물을 다루는 특정 직업인에게 걸리는 직업병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람 브루셀라 병은 간헐적으로 유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하네요. 여튼 동물과의 직접 접촉으로 전파되는 경우가 많다고 추청됩니다.그런데 왜 중국 저 공장은.... 폐기물에 남아있는 브루셀라 균이 퍼졌다고.. 가축을 다루는 곳에서 폐기물 처리를 제대로 하면 공기중 감염은 없다는 뜻이겠지요? 제발 그런 뜻이기를.공장식 가축제도에 경종을 울리는 또하나의 사건이 될지, 아니면 이대로 지나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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