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 태풍 마이삭 경로

제9호 태풍 마이삭은...

현재 필리핀 북동부 해상에서 천천히 북서진하면서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같이 알아두면 좋은 정보

3일 새벽에 우리나라 남해안 거제도를 거쳐 부산에 상륙할 것이라고 기상청은 예보하고 있으며, 미국합동태풍경보센터와 다른 나라의 예측도 크게 다를 바 없는 경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태풍은 제주도 남쪽 해안으로 북상할 때까지 강도는 매우 강의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는데...

중심기압 940hpa, 순간최대풍속 초속 47m/s의 강도로 진행하여,

3일 오전 부산에 상륙할 때도 그 강도에 크게 변화가 없이 순간최대풍속 초속 40m/s이상의 위협적인 태풍으로 과거 2003년에 큰 피해를 줬던 태풍 매미와 유사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일본 도쿄만의 남동쪽에서 발생한 열대요란이 곧이어서 제10호 태풍 하이선으로 명명될 듯 하고,

이 태풍이 마이삭의 진행과 강도에 영향을 미쳐 그 세력을 더욱 강하게 유지할 듯 합니다.

그나마 다행인지, 제10호 태풍 하이선은 우리나라에는 큰 영향 없이 일본열도를 스치고, 관통할 듯한 경로를 보여주고 있는데.

하이선이 북서진하여, 마이삭의 진행방향에 영향을 끼쳐서 더욱 동쪽으로 진행하게 되고, 태풍의 오른쪽은 더욱 강한 영향을 받게끔 된다고 하네요.마이삭이 거제를 지나 부산에 상륙할 것이라고 하는 기상청의 예보대로라면 경남과 부산이 가장 큰 영향을 받게될 듯 하고, 강풍과 많은 비를 갖고 있는 이 태풍의 특성상 강풍과 폭우에 대한 대비를 잘 해야 하겠습니다.來者不善善者不來...라더니올해는 다른 여느 해보다 무척이나 고단한 일년이 되고 있습니다.남은 몇 개월의 시간은 순탄하게 지났으면 싶습니다.9호 태풍 마이삭 경로!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컴퓨터부터 여는데 역시 우리에게 하느님은 없는 것인가! 하는 절망감이 가득입니다. 아! 내일 아침에는 제발 마지막 희망으로 바뀔 수 있을까! 오늘 아침 절망이 내일 아침 희망으로 바뀌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시간이 조금 빨라졌습니다.제주도 비행기 타실 분들은 빨라진 시간을 참작하셔야 합니다. 9월 3일 새벽 2-3시쯤 부산 부근 남해안에 상륙하여 우리 기상청은 영덕으로 일본 기상청은 계속 북진하여 강원 영동을 지나는 경로입니다. 그럼 제주 동쪽 해상에는 9월 2일 밤 9-10시 사이에 지날 듯합니다. 물론 아직은 경로가 유동적이긴 합니다. 하지만 태풍 상륙 이틀 전인 내일 9월 1일 아침에는 대체적인 윤곽이 잡힐 듯합니다.

우리 기상청과 일본 기상청 경로 현재 955hpa에 초속 40미터입니다.

미군 JTWC와 트로피칼 티드비츠 경로!

홍콩 기상청과 대만기상청 경로!

지금 이 경로로 본다면 워낙 태풍의 크기가 크고 쎈 놈이라전국이 태풍 영향권에 들 것 같습니다.그리고 태풍은 비구름을 앞머리에 이고 오므로제주는 2일 낮부터 남해안은 2일 오후부터 영향권에 들겠습니다.특히 피해가 심할 것으로 예측되는 곳은태풍의 첫 육지 상륙 지점인 김해와 부산! 전라 경상 남해안!그리고 태풍의 우측인 울산 경주 포항 영덕 등이피해가 클 것 같습니다. 그리도 제주도와 강원도 영동 울릉도입니다. 물론 태풍은 육지 상륙 후에는 저항을 받아급격히 약해집니다. 하지만 돌연변이로 약해지지 않고 끝까지 달리는 놈도 있습니다. 남해안 상륙시에 기압이 950hpa에 초속 40미터라고 하니! 한반도 전체가 단단히 긴장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