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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은 바람만 불어도 통증을 느끼는 질환이라고 하여 이름붙여졌을 정도로 작은 자극에도 쉽게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이는 체내에 요산의 농노가 높아지면서 요산염 형태로 요산 결정체를 만들어 관절이나 다른 조직에 들러 붙으면서 관절 내 염증 및 변형을 일으키는 대사성 질환입니다. 요산 결정체는 관절 뿐만 아니라 신체 내부의 어느 곳에든 돌아다니며 침착해 다양한 증상을 일으키게 되는데 특히 다리와 발에 많이 나타납니다.
통풍은 혈중 요산 농도가 높을 수록 발병할 가능성이 놓아지는데 요산은 음식을 통해 섭취되는 퓨린이라는 물질을 인체가 대사하고 남은 산물로, 혈액이나 체약, 관절액 내에서는 요산염의 형태로 존재합니다, 혈액 내 요산농도가 일정 수치 이상을 넘으면 고요산혈증이라고 하는데 그 원인을 크게 요산이 과잉 생산 되는 경우와 요산의 배설 감소 경우로 나눌 수 있습니다.
통풍은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 관절 주위가 붉게 변하면서 붓고 찌르는 듯한 느낌이 동반됩니다. 주로 무릎과 그 아래 부분, 엄지발가락에 많이 발생하지만 손가락 등 관절이 있는 곳이라면 어느 부위든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를 치료하지 않고 장시간 방치할 경우 관절 부위에 요산염 결정이 생기면서 관절이 뻣뻣해지고 통증이 나타나며, 관절 병형이 일어나 신체 형태가 변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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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통풍 환자는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2012년에 비해 2016년에는 10만명 가까이의 환자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렇게 오늘날 통풍 환자가 늘어나게 된 원인은 고령화 사회 및 성인병 등 만성 질환이 늘어난 영향도 있지만, 과도한 음식 섭취가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실제로 통풍은 과거 경제적으로 어려워 잘 먹지 못했던 시절에는 흔히 발생하는 질환이 아니였습니다. 오늘날 서구화된 식습관과 인스턴트 식품을 즐겨먹는 습관, 과도한 음주로 인해 매년 젊은 남성층에서 환자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요, 과거 술과 고기를 쉽게 즐기던 부유층이나 왕에게 많이 발병한다고 하여 부자의 병 혹은 왕의 병이라고도 불렸습니다. 이처럼 술과 고기, 고열량의 음식을 좋아하고 즐기는 사람들이 통풍이 발병될 위험성에 더 많이 노출되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통풍은 꾸준한 치료도 중요하지만 평소 식습관을 개선하면서 관리해야 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식단 조절이 가장 중요합니다. 통풍은 혈액 내 요산 수치가 높아지면서 나타나기 때문에 요산을 많이 많들어 내는 음식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생성된 요산 배출이 원활히 이루어 지지 않아 발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음식이 통풍에 해로울까요?
우리가 흔히 불포화지방산과 오메가3가 풍부해 몸에 좋다고 알고 있는 등푸른 생선에는 퓨린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요산의 생성을 촉진시킵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풍 환자는 일주일에 2회 이상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 소세지나 햄 같은 가공육에는 고기인 단백질 외에 지방, 염분 함유량이 높고 퓨린 역시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또한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닭과 돼지고기, 소고기처럼 붉은 고기와 동물의 간과 내장, 새우 등에도 퓨린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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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음주로 인한 과도한 알코올 섭취도 통풍을 유발하는데 술 중에서도 특히 맥주에 퓨린 함유량이 높아 맥주를 너무 많이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치맥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은데 치킨의 경우에는 고단백 식품으로 퓨린 함유량이 높고 맥주 또한 퓨린이 많아서 통풍을 유발할 수 있는 음식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해롭기 때문에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 외에도 과당이나 인공 감미료가 많이 들어 있는 음료수도 요산 수치를 상승시키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반대로 통풍에 좋은 관리법과 음식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과일 주스나 탄산 음료에 함유되어 있는 과당은 오히려 혈액 속에 쌓인 요산의 배출을 억제 시키기 때문에 이러한 음료 섭취를 줄이도록 하고 물은 체내 수분량을 늘려 요산의 농도를 낮춰주기 때문에 하루 1.5~2L의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비만일 경우 통풍 발생 위험이 높아지므로 체중 조절을 하고 적절한 운동과 신체활동을 통해 신진대사를 높이도록 합니다.
다음은 통풍에 좋은 음식들입니다. 통풍은 10년 이상 요산의 농도가 차곡차곡 높아지면서 유발되어집니다. 따라서 20~30대 음주와 식습관이 40~50대에 이르러 질환으로 인해 고통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유념하고 20~30대부터 통풍에 좋은 음식 위주로 식사하며 해로운 음식을 자제하도록 식이관리를 해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다음은 통풍에 좋은 음식입니다.
- 섬유질, 엽산, 비타민 C가 풍부한 토마토나 오이, 상추 등의 채소
- 김, 미역, 다시마, 파래 등의 해조류
- 계란 및 우유, 치즈, 버터 등의 유제품
- 고단백 식사보다는 쌀이나 보리, 밀, 메밀과 같은 곡류
통풍에 걸린 사람은 통풍에 나쁜 음식을 먹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많이들 알고 있습니다. 음식이 사람에게 중요하지만, 통풍은 더욱 음식이 중요하기에 통풍이 떠오르면 많은 사람들이 음식 조심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합니다.실제로 통풍에 걸린 분들을 보면 많은 분들이 뚱뚱한 비만 체형이거나, 술과 기름진 음식을 좋아합니다.오늘은 음식을 조심하면 통풍이 치료가 가능한지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어떤 음식이 통풍에 해로운지, 또는 이로운지는 이미 전에 포스팅을 했었기 때문에 아직 이 포스팅을 안 보신 분들은, 또는 잘 기억이 안 나는 분들은 다시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겠습니다.오늘 얘기하려는 내용은 통풍치료에 있어서 중요하지만, 잘 모르고 있는 내용입니다.
통풍에 나쁜 음식은 퓨린이 들어 있는 음식입니다. 퓨린은 음식에 들어 있는데, 이런 음식을 먹게 되면 우리 몸에 퓨린이 증가하게 되고, 다시 증가된 퓨린은 통풍을 일으키는 요산으로 바뀌게 됩니다.요산이 혈액 안에 많아지면, 어느 정도 이상으로 많아지면, 밑에 침착되게 됩니다.밑에 침착된 요산은 쌓인 자리에 염증을 일으키는, 통풍을 일으키게 합니다.
그렇다면, 아예 퓨린이 없는 음식을 먹는다면 어떻게 될까요.대게는 혈액 안에 요산 농도가 30% 정도 줄어들게 됩니다. 요산 수치가 9가 넘어가는 통풍 환자가 6까지 감소한다는 얘기입니다.처음에 통풍이 생긴 많은 환자분들이 통풍에 해롭다는 음식은 전혀 먹지 않으면서 살을 빼는 경우를 많이 보는데, 실제로 혈액검사를 해보면 요산 수치가 상당히 많이 감소한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통풍 환자가 살면서 통풍에 해로운 음식은 아예 손을 안 대고, 통풍과 관련된 퓨린이 아예 없는 음식만을 먹을 수는 없기 때문에, 대충 해서 어느 정도의 노력을 한다고 한다면, 혈액 안에 요산 수치는 대게 1 정도 감소합니다.이것은 일반적인 식이를 하면서 어느 정도는 조심한다고 했을 때 감소한다는 혈액 내 요산 수치입니다. 물론 1만 요산 수치가 감소해도, 평소에 요산 수치가 8 정도인 통풍 환자는 요산 수치가 7 정도로 내려가는데, 요산 수치가 7 정도만 돼도 8이나 9인 사람에 비해서 통풍 발작은 반절로 줄어듭니다.
여기서 문제는, 이런 통풍에 해로운 음식을 먹지 않는 생활이 장기간 지속되기 어렵다는데 있습니다.아예 요산이 안 들어 가는 음식만을 먹기란 굉장히 어렵고, 가족 공동체, 또는 직장 공동체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나 혼자만을 챙기기란 쉬운 얘기가 아닙니다.직장 생활 속에서 나만 회식에서 빠지기가 어렵고, 회식에 가더라도 술과 기름진 고기를 안 먹기가 어렵습니다. 누가 먹으라고 베푼 호의를 무시하기가 쉽지 않고, 통풍 환자이니까 안 먹는다고 하게 되면 한두 번도 아니고... 역시나 쉬운 얘기가 아닙니다.
실제로 병원에 오시는 많은 통풍 환자분들을 보면, 통풍 치료 초기에는 약을 조금만 써도 너무나 쉽게 요산이 조절되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하지만, 몇 달, 더 오래 지나서 몇 년이 되게 되면 대부분의 통풍 환자들의 혈액 내 요산 수치는 증가합니다. 원래 사용했던 약으로 요산 조절이 부족하게 되면서 많은 경우의 통풍 치료에 있어서 약을 추가하거나 증량하게 됩니다.
또한 통풍에 해로운 음식을 피해서 식이조절을 한다고 하는데, 아예 요산이 높은 통풍 환자의 경우에는 음식 조절을 해도 요산 감소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어서 음식만으로는 통풍이 나오는 것을 막을 수가 없게 됩니다.그래서, 통풍치료에 음식이 중요하지만, 많은 한계를 가지고 있게 됩니다.많은 통풍 환자분들이 처음에 가졌던 결심은 거의 없어지고, 음식을 먹고 싶은 데로 먹고 있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이 있습니다. 음식을 잘 못 먹어도 요산을 확실히 조절해주는 것이 있습니다.그것이 약입니다.요산을 조절하는 통풍 약은 음식보다 훨씬 강력해서 음식을 많이 조심하지 않아도 웬만한 요산 수치를 쉽게 조절해 줍니다.그래서 통풍 약만 잘 먹어도 통풍으로 생기는 합병증이 생기지 않습니다. 당연히 통풍으로 생기는 아픈 기억도 없애줄 수 있습니다.물론, 아픈기억도 없어지면 약도 먹기 싫은게 사람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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