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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해즈폴른 줄거리 결말 정리

by 전문 작성자23344 2020. 9. 2.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부유하고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군대를 가졌다. 심지어 세계 유일의 초강대국으로 전 세계적인 패권을 가진 나라이다. 그러다 보니 미국은 어떠한 국제 질서에도 구속받지 않는다. 그럼에도 미국 사람들은 자신들에 대한 도전에 대한 두려움이 존재한다. 이 두려움은 미국 사회를 유지하기 위한 방편인지 아니면 자생적으로 발생한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찌 되었던 미국 사람들은 이런 잠재적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그전에 마이클 무어 감독의 영화에서 미국은 공포심을 이용해 사람들을 컨트롤한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이 공포심 덕에 미국은 다민족 국가임에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질 수 있었다. 반면 그로 인해 사람들은 작은 위협도 큰 위험으로 받아들여 과도한 대응을 벌이게 된다. 그것이 현재 미국 사회를 멍들게 하는 총기 난사 사고의 원인 중 하나라고 보는 것이다. 총기는 사람들을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는 명분이지만 그 총기는 다른 사람은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양날의 검과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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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중문화 역시도 이런 부분을 이용한다. 과거 <람보 2>나 <코만도>를 시작으로 미국 영화에서 미국의 가치를 수호하고 미국의 적을 응징하기 위해 영웅이 나섰다. 그런데 재미난 건 그런 영화의 상대를 보면 과연 미국의 상대일까 할 정도의 세력들이다. 정말 작은 세력들이지만 이들은 미국을 붕괴시킬 존재로 부각시키며 미국을 공격한다. 그리고 위기를 몬다는 것이다. 이런 궤를 이어 만든 이 영화 시리즈라고 본다.

 

우리나라에서 <백악관 최후의 날>이란 제목으로 소개된 영화 역시도 원제는 <Olympus Has Fallen> 이었다. 그런데 이후에는 원어 그대로 사용한다. 이번 <런던 해즈 폴른>은 상대는 파키스탄에서 테러단체에 무기를 파는 세력이다. 이들은 2년의 준비로 서방 세계 주요 정상들을 죽인다. 먼저 영국 수상을 죽인 후 그의 장례식을 핑계로 불러들은 서방 국가 지도자들을 죽인다. 프랑스 대통령, 일본 총리, 캐나다 총리, 독일 총리, 이탈리아 총리를 동시에 죽인다. 여기서 등장하는 각국 지도자들의 특징을 보면 재미있다. 이탈리아 총리의 경우는 그의 스캔들을 비꼬는 듯한 설정이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미국 대통령을 노린다. 문제는 이 미국 대통령을 배닝이 지키고 있다는 것이다. 2년간을 치밀하게 준비해서 순식간에 런던을 테러의 무방비 도시로 만들었지만 미국 대통령만은 죽일 만큼은 치밀하지 못했던 것 같다.

이 영화가 가진 오락적 요소로만 본다면 충분히 재미있는 작품이다. 게다가 영화가 정말 쉽게 이야기가 전개된다. 나쁜 놈들로 나오는 사람들은 대부분 AK 소총으로 무장했다. 반면 착한 편은 서방 무기로 무장했다. 비중이 있는 사람들은 AR 계열 소총을 쓴다. 아주 간단하다. 그러므로 영화를 보면서 피아식별과 비중까지 구별하기 아주 쉽다. 몇몇 감동적인 장면을 넣고 결국엔 미국은 승리한다. 내용도 정말 간단하다. 긴장감을 느끼게 할 수 있는 하는 이야기인, 테러를 가능하게 협조한 사람을 찾아내는 과정은 과감히 생략한 것도 액션 오락 부분을 강조하기 위해서가 아닐까 한다. 장면 역시도 게임 영상과 같은 1인칭 슈팅 게임과 같은 구도를 넣으므로 생동감 있게 그려내고 있다. 마지막으로 다음 편을 만들기 위한 간단한 장면까지 넣어 줌으로써 다음 편에 대한 기대까지 아주 적절했던 것 같다.

영화 제목에서 주는 의미가 뭔지를 생각해 봤다. 런던은 서방 국가의 정신적 지주와 같은 곳이다. 한때 서양 제국주의의 총 본산으로 사실상 현재 만들어진 서구 중심의 사상의 중심은 영국에서 시작되었다고 본다. 그런 측면에서 런던에 대한 테러 공격은 서구 사회에 대한 전반에 대한 공격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본다. 그리고 그렇게 테러에 의해 런던이 쉽게 무너지는 거는 다른 나라들은 서방 세계를 테러세력으로부터 막기엔 부족하다는 것을 보여준 것 같다. 결국은 미국만이 서방 세계를 지킬 유일한 세력이라는 것을 강조한 것이라고 본다.영화가 주는 메시지나 주제 그리고 그 속에 녹아 있는 미국 우월주의를 생각한다면 솔직히 내 취향의 영화는 아니다. 하지만 킬링 타임용 액션 오락 영화로는 적당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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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의 이유

 

바카위는 세계 각지에서 반정부 세력을 선동하여 막대한 양의 무기를 판매하고 있습니다.그 무기들은 각국의 여러 테러범들에게 들어가게 되고 무고한 사람들이 다치거나 목숨을 잃게 됩니다. 바카위에게는 캄란과 라자라는 두 아들이 있고 이름이 나오지 않는 딸이 하나 있습니다. 영화의 시작은 바카위의 딸 결혼식에서 시작합니다. 결혼식을 맞이해 두 형제와 바카위 등 모두 한 자리에 모이게 됩니다. 신나는 축제 분위기 입니다.

 

결혼식에 참석한 민간인도 있고요. 딸도 사랑하는 사람과의 결혼식에 무척 행복해 합니다. 하지만 결혼식장을 향해 한 발의 미사일이 날아오고 결혼식장은 폭격을 맞게 됩니다. 그 미사일은 불법 무기 거래상 바카위를 겨냥한 UN의 비밀요원 M16에 의해 발사된 미사일입니다. 하지만 바카위나 그의 아들들은 모두 살아남았고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날을 맞이한 그의 딸과 무고한 민간인들만 모두 죽게 됩니다. 이것이 바카위가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여러 나라 대통령을 상대로 테러를 일으키기로 한 이유입니다.

그날로부터 2년이 흘렀습니다.

영국 총리의 급 사망 소식에 각국 정상들이 장례식장인 영국 대성당에 하나둘씩 모입니다. 미국 대통령도 참석합니다. 이에 경호원인 주인공 마이크 배닝도 함께 갑니다. 여기서 바카위의 테러가 시작됩니다. 각국의 정상들이 하나둘씩 폭탄 테러로 희생당합니다. 이때 영국 랜드마크 건물들이 마구 무너지고 다리도 폭파됩니다. 테러가 일어나는 장면은 정말 너무 긴장감 넘치고 멋있습니다. 테러범들은 영국 경찰로 위장하고 있다가 테러가 시작되자 곳곳에서 본색을 드러냅니다. 미국 대통령과 마이크는 방탄차를 타고 현장을 빠져나가려 합니다.

 

하지만 오토바이로 추격해 오는 적들도 만만치 않습니다. 긴장감 넘치는 자동차 액션을 보여 줍니다. 미국 대통령은 전용 헬기인 마린원을 타고 왔습니다. 그리고 마린원을 경호하는 마린투, 쓰리가 있습니다. 위장용이지요. 겨우 마린원 탑승에 성공한 대통령 일행은 잠시 안심하는 듯했으나 마린쓰리가 격추 당하고 맙니다. 마린원,투는 유도 마사일인 스팅어 마사일의 공격을 피해 보지만 역부족입니다. 결국 '마린투 희생합니다'라는 마지막 무전을 남기고 마린원을 보호하기 위해 스스로 격추를 당합니다. 하지만 남은 스팅어 미사일을 모두 막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결국 마린원도 미사일에 격추되고 런던 어딘가에 추락합니다.

 

모두가 죽고 대통령과 경호원 마이크만 남았습니다. 오토바이 추격자들이 오는 소리를 듣고 둘은 급히 몸을 피합니다. 여기까지가 영화 시작 40분까지 스토리입니다. 이제 주인공 마이크의 반격이 시작되겠지요. 여기까지는 정말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었습니다. 물론 남은 50분도 재미있긴 합니다.마이크는 근처 M16 비밀기지로 가려 합니다. 이 사실을 미국에서 현장을 지휘하고 있을 부통령에게 알리기 위해 위성으로 대통령을 추적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수신호 같은 것을 보냅니다. 부통령도 마이크의 위성 사진을 보고 M16 기지로 갈 것이라는 걸 알게 됩니다. 또한 부통령은 테러의 본거지를 찾기 위해 바카위와 연관된 유령회사들을 조사하기 시작합니다.

마이크와 대통령은 M16 비밀기지로 이동 중에도 테러범들의 추격을 받습니다. 하지만 절대 죽지 않는 주인공 마이크는 추격팀을 몰살 시키고 그중에 라자라는 놈을 사로잡게 됩니다. 그는 바카위의 아들이자 캄란의 동생입니다. 라자를 찾는 무전 소리가 들리고 마이크가 받습니다. 마이크는 캄란과 잠시 대화를 나누고, 서로 협박이 오가는 사이, 라자를 칼로 찔러 죽여 버립니다. 무사히 M16 비밀기지에 도착한 대통령은 간신히 부통령의 메시지를 받게 되고 델타팀을 파견하겠으니 대기하라 합니다. 안심하는 대통령, 하지만 델타팀이 오기 전에 이미 테러팀이 먼저 도착하게 되고 마이크와 또 한 번 격투를 벌이게 됩니다. 당연히 죽지 않는 주인공과 대통령은 그곳을 빠져나가기 위해 준비된 방탄차를 타고 나갑니다. 밖은 총기로 무장한 테러범들이 득실 거립니다. 총알 세례를 받고 겨우 벗어난 듯싶었지만 대형 트럭이 대통령이 탄 차를 덮치고 결국 대통령은 테러범들에게 납치당하고 맙니다. 마이크는 테러범들에 의해 죽기 직전, 때마침 나타난 진짜 델타팀에 의해 구조됩니다.

 

 

델타팀과 함께 대통령 구출작전에 돌입합니다. 부통령은 바카위의 회사 정보와 건물의 전기 소모량 등을 통해 그들의 본거지를 찾게 됩니다. 마이크는 델타팀과 함께 본거지로 쳐들어 가고 밖에서 적과 대치 중인 델타팀에게 폭탄 스위치를 전해주며 신호하면 누르라 하고 혼자 건물 안으로 침투합니다. 건물에 폭탄을 설치하고 테러범들을 하나씩 죽여 나갑니다. 캄란은 납치한 대통령을 죽이는 모습을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하려 하고 대통령의 목을 칼로 치기 직전에 마이크가 나타나 이를 저지합니다. 총격전 끝에 대통령을 겨우 구출하고 건물 밖으로 빠져나가려 하는데... 결국 포위되고 마이크는 밖에 있는 델타팀에게 버튼을 눌러 건물을 폭파하라 합니다. 건물이 폭파되고 대통령과 마이크는 건물 바닥 틈에 숨어 겨우 살게 됩니다. 캄란은 건물 폭발과 함께 죽게 됩니다. 그렇게 대통령은 다시 미국의 품으로 돌아갑니다. 부통령은 바카위가 은신해 있는 테러범 기지 위로 미사일을 선물해 주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끝까지 응징해 버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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