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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국회의원 3번했어 어록

by 전문 작성자23344 2020. 8. 25.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또다시 논란입니다. 김문수 전 경기지사는 17일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에서 경찰들과 실랑이가 있었는데요. 이런 과정에서 "나 국회의원 세 번 했다", "(실랑이가 일어나자) 신분증을 대봐라" 등 말이 오갔던 것으로 보입니다.

 

 

김 전 지사의 페이스북에 따르면 "김문수TV(유튜브) 방송 마치고 국회의사당역에서 지하철을 기다리는데 정복 경찰관 3명이 동행자(서모씨)를 동행하려고 했다"면서 "(경찰들이) 사랑제일교회 예배 다녀왔기 때문에 강제검진대상이란다"고 설명했습니다.그러면서 "옆에 있던 저(김문수 전 경기지사 본인)도 같이 가야한다고 했다"며 "거세게 항의하니 안 가도 된다고 했다"고 말했습니다.그러나 현재 논란이 일고 있는 이유는 앞서 적은 내용이 아닌, 그 뒤의 발언때문입니다. 앞서 언급했듯 "내가 국회의원 세 번 했어!"와 같은 발언 때문인데요.영상 속에서 확인되는 내용으로는 "언제부터 경찰이 남의 건강을 신경썼나. 내가 국회의원 세 번 했다"라고 김문수 전 경기지사는 발언했습니다.

 

SNS을 통해 밝혀진 사건...

 

아래는 페이스북 게시물과 영상인데요. 김문수 전 지사 본인이 올린 것으로 확인됩니다. 관련해서 그의 게시물 전문을 첨부했습니다. 아래를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오늘 저녁 김문수tv방송 마치고 국회의사당역에서 지하철을 기다리는데 
정복 경찰관 3명이 달려와서 
서한결원장님을 동행하려고 했습니다. 

왜 그러냐?니까, 
사랑제일교회 예배 다녀왔기 때문에 강제검진대상이랍니다. 
119구급차로 주소지인 인천 영종도보건소로 가야한답니다. 

그러면서 옆에 있던 저와 성창경위원장도 같이 가자고 합니다. 

제가 "왜 저를 같이 가자고 하느냐?"며 
거세게 항의했더니, 
그제서야 싫으면 안가도 된다고 했습니다. 

이게 뭡니까? 

세상에 이런 "코로나 핑계 독재"가 어딨습니까? 

퇴근하는 사람들을 경찰관이 뭣 때문에 강제연행하려고 하는지? 

코로나 핑계로 이런 황당한 꼴을 당할 사람이 저뿐만이 아닐 것이라 생각하니 심란합니다.

 

이상 김문수 SNS캡처

 

다시 떠오르는 "도지삽니다" 사건김문수 전 경기지사는 사실 이 같은 일이 처음은 아닌데요. 지난 2011년 119에 긴급전화를 걸고 "도지삽니다"와 같은 취지의 말을 하며, 소방관에 관등성명을 요구하는 일도 있었습니다.일각에서는 이를 '갑질'이라고 보기도, 또 다른 시선에서는 담당 소방서가 사건 접수를 엉망으로 해서 일어난 일이다는 말도 있습니다.그러나 확실한 것은 갑질과 같은 논란이 일게 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다른 방법을 통해 말을 전달하는 방법, 화법을 바꾸는 방법 등을 통해 새로운 접근이 필요할 것입니다.반응은...국민 반응 역시 따갑습니다. 연합뉴스 기사를 참고했는데요. 댓글에는 과거 119 사건을 다시 떠올리는가 하면 "미래통합당 클라스다", "의원 시켜줬던 것이 후회스럽다", "정신차려라!" 등 꾸짖는 스텐스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기사에 대한 반응 또한 부정적이었습니다. 동일 기사 반응인데요. 높은 수치로 '화나요'가 가장 높았습니다. 보수가 한참 여론조사에서 앞서려고 할때 코로나로 또 제 살 깎아 먹는 짓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8월15일 보수 집회때 정치인들도 코로나에 걸리면서 강한 역풍을 맞고 있는데, 김문수는 또 망언에 가까운 말로 문재인 대통령을 돕고 있습니다.

 

 

 

'내가 국회의원 3번 했어'



 

김문수 실제 대화 내용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경찰의 동행 요구를 거부하고 실랑이를 벌인것인 뉴스에 나오며 전국민이 알게 되었습니다. 19일 김 전 지사의 SNS 영상을 통해 본인이  공개했는데요, 16일 국회의사당역에서 김문수는 경찰과 마주치게 됩니다. 

 

 

 

당시 동행했던 A씨는 서울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한 뒤였고,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자가격리 지침을 위반하여  외출중에 있는 상태였습니다.

 

 

 

 

이에 경찰은  A씨의 주소지인 인천 영종도보건소로 강제 연행을 하려고 시도했고(A씨는 강제 연행 대상이었음), 김 전 지사와 또 다른 일행 1명에게도 동행할 것을 말했습니다.그러나 김문수는 경찰관에게 

"혐의가 있든지 해야지, 내가 김문수인데 왜 가자고 그러냐"

 "사람을 뭐로 보고 말이야"라고 항의했습니다.

 

 

 

 

경찰은 "A씨는 강제로 모셔갈 수 있는데, 두 분은 할머니(A씨)와 같이 오셨기 때문에 혹시라도 그런 거니 오해하지 마시라"라고 부연 설명했다고 합니다.

그러자 김문수는 "이러면 안 된다고 당신들. 내가 국회의원을 세 번 했어"라고 목소리를 높였고김 전 지사는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SNS에 공유하며 "세상에 이런 코로나 핑계 독재가 어딨느냐"라고 올렸다고 합니다.

 

 

 

 

 

 

김문수 어록들

 

김문수가 남긴 어록들은 많습니다. 그 중 7대 어록을 꼽아봤습니다.

 

1."삼성을 뒷받침하는 것이 공직의 책무”(2007.4.20) 

2. "일본식민지 안됐다면, 오늘의 한국 있었을까"(2009.1.03) 

3."효순이 미선이 사고는 도로협소가 문제인데 반미운동으로 악용하고 변질하고 있다."(2008.5.8) 

4."광화문 광장에 이승만·박정희 대통령 동상을 세워야 한다" (2010.5.30) 

5."MB는, 박정희-세종-정조 다 합쳐도 반만년 역사에서 최고" (2010.11.21) 

6."춘향전은 변사또가 춘향이 따먹는 이야기". (2011.6.23) 

7."나는 도지사 김문수 입니다". (2011.12.28) 

 

그리고 이제 8대 어록이 되는 한 마디가 생겼네요. '내가 국회의원 3번 했어'

 

 

 

 

 

 

이런 김문수도 정치생활 시작은 노동운동으로 첫발을 디뎠다고 하는데요. 노동운동가였고, 사회운동가 정치인이었다는데 어쩌다 이리 멀리 왔을까요.

 

 

 

 

 

 

김문수는 서울대학교 재학 시절에는 노동운동으로 명성을 떨치습니다.  운동권의 황태자로 불렸고, 이후 정계에 투신하게 됩니다. 14대 총선에서 민중당 후보로 전국구에 출마, 그러나 낙선을 하였고, 그 후  민주자유당에 입당하여 부천시 소사구에서 15대, 16대, 17대 국회의원을 지내게 됩니다. 4, 5회 지방선거에 출마하여 그 유명한 32대, 33대 경기도지사를 지냈습니다. 

 

 

 

 

 

김문수는 도지사 신분이던 2012년 18대 대선 때 새누리당 경선에서 후보로 출사표를 던졌고, 박근혜에게 밀려서 후보가 되지 못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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