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전기세 절약 계산 송풍 인버터 제습 원룸 정속형 시스템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여름철 필수 아이템인 에어컨은 성능은 확실하지만 사용량이 많으면 많을수록 그만큼 전기세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매년 걱정을 안 할 수가 없습니다.
최대한 선풍기로 어떻게든 버텨보려고 하지만 장마 시기에는 습기 때문에라도 에어컨은 사용해 줘야 하는데요, 에어컨 전기세 절약 방법과 계산 방법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에어컨 전기세 절약 방법
'올해 여름은 작년 여름보다 덥겠습니다.'는 매년 뉴스 단골 멘트입니다. 겨울에는 보일러를 틀기 때문에 전기세보단 난방비가 걱정이지만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해선 에어컨과 선풍기밖에 답이 없기 때문에 전기세 납부일이 다가오면 한숨만 나오는데요, 에어컨이라고 다 같은 에어컨도 아닐 뿐더러 조금만 신경 써도 전기세를 절약할 수 있으니 유용하게 활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첫 번째는 에너지 효율 등급입니다. 가전제품을 보면 에너지 효율 등급이라는 게 있는데 1등급이 가장 좋은 등급으로 등급이 높아야 그만큼 전기세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가전제품 가격대가 아무리 저렴하더라도 에너지 효율 등급이 낮으면 달마다 부담해야 하는 전기세는 증가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에너지 효율 등급이 있는 모든 가전제품은 무조건 1등급을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두 번째는 실외기 위치입니다. 사실 에어컨을 설치할 때 다들 에어컨 설치 위치만 신경 쓰지, 실외기 위치까지는 신경 쓰지 않습니다. 하지만 에어컨 위치만큼이나 중요한 게 바로 이 실외기 위치인데요, 실외기는 꼭 직사광선을 피해 설치하는 게 좋습니다.
세 번째는 적정 실내 온도 유지입니다. 처음에 온도를 낮게 설정했다가 추워지면 다시 끄는 행동을 반복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렇게 에어컨을 껐다 켰다 하면 에어컨을 계속 틀고 있을 때보다 전기세가 더 많이 발생합니다. 왜냐면 에어컨이 꺼지고 다시 가동할 때 더 많은 전력을 소비하기 때문입니다. 이건 보일러도 마찬가지입니다.
마지막은 작동 방식입니다. 에어컨을 보면 인버터형과 정속형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전기세 절약에 좋은 에어컨은 바로 인버터형입니다. 정속형은 가격대가 저렴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소비 전력량이 높기 때문에 인버터형과 비교했을 때 200kWh 가까이 차이가 납니다. 이를 100원으로만 계산해도 2만 원이기 때문에 에어컨을 구매하실 때는 웬만해선 인버터형을 선택하시는 게 좋습니다.
에어컨 전기세 계산 방법
에어컨 전기세는 한전ON과 네이버 전기요금 계산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는 전기제품 사용량 계산기를 따로 제공하기 때문에 제품 종류를 에어컨으로 설정하고 소비 전력, 평균 사용 시간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월간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월간 사용량을 총 사용량 요금 계산으로 넘어가 입력하면 예상 전기요금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전기요금과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한전ON을 이용하는 게 가장 정확합니다.
에어컨 전기세 원룸
아직 제대로 된 경제 활동을 하지 않으면서 자취를 하는 대학생들은 전기세가 더욱 부담스럽게 느껴질 텐데요, 원룸에서 12시간 이상 에어컨을 튼다고 해도 한 달에 10만 원 이상 나올 일은 없기 때문에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보통 원룸에 설치되어 있는 에어컨은 에너지 효율 등급이 4~5등급인 경우가 많은데 그래도 한 달에 평균 2~3만 원대로 나오고, 일일 에어컨 사용량이 많아도 4~5만 원대입니다. 최대로 잡는다고 하더라도 7만 원대이기 때문에 몇 십 이상 청구될 걱정은 하실 필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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